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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정리역 앞에 위치한 송탄 진미집 아구찜 추천합니다.

by 북킹넘버원 2026. 1. 19.

방문일자: 2026.1.17. 토. 점심

아귀찜을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여기저기 아귀찜으로 방구좀 낀다는 집들 정보가 있으면 한 두 번은 꼭 사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식당포스팅은 잘하지 않지만 내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누구랑, 언제 먹은 음식인지를 추억하기 위해, 사람은 추억을 먹고사는 동물이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40년 전통 송탄진미집 업장 모습

이날은 평택에 기거를 하게될 우리 집 식구 한병의 거처를 알아보기 위해 서정리역 주변을 탐색하던 중 마침 서정리 전통시장에 장이 서는 날이기도 하였고 어딘가 맛집이 있는지 인상 좋으신 공인중개사님이 추천해 준 집이라 망설임 없이 울 세 식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관과 간판에 붙은 글자 모양새가 제법 역사가 있는 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언제를 기준으로 40년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보다 열 살은 어린 녀석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었고 아귀찜, 해물찜 각 재료의 탕과 복지리, 복매운탕과 점심시간에 몇 가지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집이 되겠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은 가셔 봐야 발길을 돌려야 할 테니 브레이크 타임 꼭 체크해 주시면 헛걸음 하지 않겠습니다. 오징어 덮밥, 낙지덮밥, 해물뚝배기가 점심에 주문이 되는데 그 시간도 12시부터 오후 2시가 되겠습니다. 간판에 떡하니 바닷가를 떠올리듯 파란색 글씨로 전화번호 031-665-2828적혀 있습니다. 업장 앞으로 주차 몇 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네요. 현지인 추천으로 가본 집인데 왠지 오래된 역사와 내공이 느껴지는 집이었네요. 

 

송탄 진미집 음식 메뉴 등장

오후 1시가 좀 못되어서 들어가 송탄 진미집에는 주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아구찜을 드시고 있었어요.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연세 있으신 분들이 아귀찜을 드신다는 것은 그만큼 맵기라든지 먹고 나서 뒤탈이 적다는 확률이 높을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50 초반인 제가 벌써부터 시뻘건 음식을 먹고 나면 고생을 하는데 여기 음식 한번 먹어보고 시험해봐야겠네요. 좌우지간 우리 3세 식구는 50000만 원에 고객님 기다리고 있는 아귀찜 중짜리 녀석을 하나  주문합니다. 특 7, 대 6, 중 5, 소 4만 원입니다. 해물찜이나 탕은 찜 가격에서 각각 8천 원 플러스해주시면 됩니다. 모든 찜 탕에는 추가 메뉴가 있어요. 산낙지+키조개 15000원, 산낙지 12000원, 고니 500g 12000원, 전복 4마리 10000원, 키조개 5000원, 백합낙지탕에만 추가 산낙지 10000원, 산낙지+ 전복 4마리 20000원, 산낙지+키조개+전복4마리 23000원인데 주문 전에 말해야 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이점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송탄 진미집은 들어가자마자 동치미가 동동주 단지에 담겨 나오고, 느타리버섯볶음, 배추김치, 미역줄거리 무침, 콩자반 이렇게 4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아래 동치미는 3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동치미 맛집이에요. 술 잡숫고 그다음 날 저 동치미 한 사발이면 해장 끝일 듯합니다. 동치미 생각나서라도 이 집에 재방문 의사가 생겼네요. 아구는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살도 많고 손질이 잘 되어 있어요. 간장 말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승부한 맛이었는데 고기와 특수부위가 적절하게 있었습니다. 중짜리를 주문했는데도 먹성 좋은 아들과 아귀찜 좀 다뤄봤다는 마눌님, 저 이렇게 셋이서 양 차게 먹었네요. 콩나물 하고 오만둥이가 간혹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맵기는 아귀찜 치고는 중간정도였어요. 연세 있으신 분들이 드실 만큼의 매운맛이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사용이 가능한 업장입니다. 특수부위가 괜찮은 양으로 들어가 있어요. 볶음밥은 모든 메뉴에서 별도입니다. 저희는 중간에 먹다가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어요. 먹고 있는 아귀찜에서 양념을 덜어가서 양은냄비에 볶아서 나옵니다. 볶음밥 괜찮아요. 맛있습니다. 꼭 주문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서정리역 맛집 송탄진미집 아구찜

송탄진미집은 서정리역 앞에 있어요. 국철 1호선 라인 서정리역 바로 앞이라 오래된 식당들이 있고 서정리 전통시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왕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흑백요리사라는 프로나 음식 경연대회에도 요 아구라는 놈이 자주 등장합니다.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TV에 자주 나오는 요리사가 아귀를 틀에 걸어놓고 손질하는 모습도 봤네요. 좌우지간 손질하기 쉽지 않은 생선임에 분명한데 요즘은 손질 값만 지불을 하면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하는데 장금이 뺨 좀 친다는 마눌님이 아직까지는 아귀찜 도전은 한 번도 못하고 있네요. 인터넷에서 생물아귀가 비싸진 않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는데 아마도 조리를 하기에 쉽지 않은 생선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마산에서 처음 탄생했다는 아구찜인데 우리집 식구들은 아구찜을 먹을 때마다 강서구 발산동에 있는 똑순이네 아구찜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멀어서 가지는 못해도 애들 어려서부터 다녔던 식당의 추억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요리사들은 아구가 슴슴하고 별 맛이 없는 밍밍한 생선이라 양념이라든지, 소스를 꼭 곁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아구 수육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는데요. 조만간 음식솜씨 좋은 마눌님을 꼬셔서 아구 수육 한번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평택 서정리역 앞에 있는 송탄진미집 방문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라 좀 어색하기는 해도 엊그제 먹은 송탄진미집 아귀찜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내일(2026.1.20.화)은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온에 신경쓰시고 맛나는 아구찜 드시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라스트오더 밤 9시까지 가능, 매주일요일은 휴무,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민생회복쿠폰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업장 앞에 주정차 허용시간은 11:30~14:00/고덕점에 단체 예약을 받는다고 하면서 고덕국제 4길 60-11를 적어놓은 것을 보면 업장이 추가로 있는 모양이네요. 웹지도를 보니 여기는 45년 전통이라고 간판이 걸려있네요. 송탄진미수산이라고 걸려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31-662-8988. 단체 손님이나 고덕신도시 쪽에 계신 분들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이상 송탄 진미집 방문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